타지역에 살다가 직장 문제로 파주로 이사를 하려는중인데, 여러곳을 알아보는던중 다른 지역은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다소 부담이었고,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문산의 당동지구라는 지역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동단지도 활성화를 시키던지, 타단지와 통합을 하던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봄)
처음 지구단위라고해서 인프라 및 교육시설이 타지역보다 우수한줄 알고 찾아갔는데, 말 그대로 읍단위 개념의 인프라였습니다.
불가피하게 문산으로 이주를 해야하는 실정이여서, 계획한 주거지 배정초등학교인 문산초등학교에 확인을 해보니 멀리 있는 단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셔틀버스라던지 별도의 프로그램 계획 및 검토 자체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걸어서 30분 이상 걸리며, 저학년들은 학부모 동행없이 등하교가 불가한 사항입니다.
저의 경우 맞벌이 부부인데, 상당히 고민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전부 차를 타고 언덕위의 학교를 올라가시는것 같은데, 아이들의 배려는 전혀없는 교육환경 같았습니다.
많은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문산의 문제점으로 가장 먼저 얘기하는것이 아이들 교육 문제라고 절대로 가지 말라고 하는데 이주를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싶습니다.
직장 문제로 파주에 5년째 살고 있지만, 운정지구 등 발전지구에 대해서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환영해야될 사항이지만, 같은 파주지역 內 문산지역에 대한 소극적 및 정체된 발전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모습으로도 문산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 학교 설립후 유입인구 확보한 다음 지구 개발을 도모해야 지역 발전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교육문제로 처음부터 이주생각을 못하는 실정)
문산을 알게된지 15일밖에 안됐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걸을 알수 있었습니다.
해당 건에 대해서 '법적기준이 이러하니 이럴수밖에 없다'라는 일반적 답변보다는 
누구보다도 현명하신 시의회의 적극적인 검토 및 해결 방안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 교사당 학생수 : 파주시/15.8명, 문산초/20.8명, 경기도/18명
- 학급평균 학생수 : 파주시/18.8명, 문산초/24.8명, 경기도/21.6명 (출처 : 네이버 정보)

1. 귀하의 가정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파주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한 문의에 대해 의회 검토사항을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학교 설립 전에 인근학교의 교실활용 또는 분산

    배치가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초등학교 설립 적정규모를 36학급(1,080명) 이상으로 판단하고 해당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문산 당동지구의 초등학생들은 문산초등학교에 배치 중이며, 통학구역 내 학생수 증가 및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문산초등학교에 학생 배치가  가능한 실정으로, 이와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당동지구 내 초등학교

     신규 설립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 다만, 이와 별개로 파주시는 학교 체육관 건립, 교육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원격수업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스마트 ICT 교육환경 조성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별·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균형적인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3. 앞으로도 시민의 말에 경청하고 소통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